상용전원 저압 직류 단락시험설비 준공
상용전원 저압 직류 단락시험설비 준공
KERI, 저압 직류 차단기 분야 시험 설비 구축
한국전기연구원 및 업체 대표 등이 16일 안산분원에서 열린 상용전원 저압 직류 단락시험설비 준공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준 스마트그리드기기평가실장, 김관호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장, 박남옥 전기기기평가본부장,
오창주 동영기술(주) 대표, 나대열 대전력평가2실장
[산업일보 강정수 기자] 지난 7월 착공한‘상용전원 직류 저압단락설비’가 80일만에 준공됐다.
기존 보유한 교류 시험설비에 직류 관련 설비를 추가해 직류 300V에서 10kA의 단락시험 및 직류 750V에서 2kA의 부하개폐시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상용전원 직류 저압단락설비’를 안산분원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16일 박남옥 전기기기평가본부장, 김관호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장, 나대열 대전력평가2실장, 이용준 스마트그리드기기평가실장, 오창주 동영기술(주)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험설비 준공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은 저압직류 보호기기(차단기, 개폐기, 퓨즈 등)에 대한 형식시험설비를 모두 갖춰 공인시험성적서의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직류 기기 제조기술 향상, 개발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및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은 의왕분원에 직류 800V에서 70kA의 단락시험 및 2kA의 부하개폐시험이 가능한 시험설비를 구축, 상용전원으로 시험할 수 없는 대용량 기기의 시험도 가능해졌다.
강정수 기자 rws81@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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