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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품은 오하우스 저울, ‘지능형’ 탑재-정밀성 · 내구성 · 사용자친화성 ‘3박자’ 모두 갖춰

by 와이즈사람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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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품은 오하우스 저울, ‘지능형’ 탑재

정밀성 · 내구성 · 사용자친화성 ‘3박자’ 모두 갖춰


오하우스 코리아 김세중 지사장.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오하우스의 정밀 및 고-중량 저울 Explorer 시리즈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저울 분야의 실험실 장비 매거진(Laboratorddy Equipment Magazine)의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오하우스는 1907년 구스타프 오하우스가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하우스 코리아의 김세중 대표는 "오하우스는 1907년도 설립이후, 107년 동안 밸런스(저울)를 개발하고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사명감과 장인정신이 지금의 명성을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Explorer는 실험실용으로 특화된 제품으로 지능형 기능을 갖춘 신개념 저울이다. 불안정한 측정환경에서도 정밀한 측정을 가능토록 하는 진동 필터링, 정전기 방지 코팅 처리된 유리문, 손이 닿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한 4개의 터치리스 센서, 완전 자동 캘리브레이션 시스템 등 정밀한 측정을 요구하는 실험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이 눈에 띈다. 


김 대표는 "오하우스의 저울은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을 고려해 설계됐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작업자가 작업물이 묻은 손으로도 기계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한 터치리스 기능, 분진이 많고 건조한 공장 등에서 발생이 잦은 정전기를 방지하는 특수 코팅처리 등이 그 대표적이 예"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오하우스의 모든 제품은 출시되기 전에 박스에 넣은 채로 1.5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강도 높은 테스트를 거칠 만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폭풍, 토네이도 등 변화무쌍한 미국의 자연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오하우스가 노력한 결과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오하우스 제품의 국내 시장 전망이 무척 밝다고 내다본 그는 "약 3년 전부터 국내 산업이 품질을 중시하는 풍토로 변화하고, 정밀가공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정밀측정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높은 저울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산 저울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이 고장이 거의 없고 튼튼한 내구성 제품을 선호하면서 오하우스 제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오하우스 코리아도 확실한 A/S를 통해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둔 상태다. 


한편, 미국의 한 유명한 과학 프로그램에서는 1969년부터 ‘구스타프 오하우 상’을 만들고, 교육 분야에 헌신한 교사들에게 시상하고 있는데, 김 대표는 이에 영감을 받아 2005년 ‘과학 CEO 포럼’을 열고 우수 교사들에게 미국 과학 컨퍼런스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사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재정비 기간으로 잠시 중단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러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과학 교육에 투자하는 만큼 과학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는 정확성과 양심을 보장하는 저울을 생산하기 위해 한 길을 달려왔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의 이러한 특성처럼, 정직함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소망을 피력했다. 


Laboratorddy Equipment Magazine 독자에게 올해 최고의 저울로 선택받은 'Explorer'.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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